기사 메일전송
경찰청, 성폭력 특별 수사대 발대식 개최 - 2010. 7. 7. 10:00~11:30간 경찰청 13층 대청마루
  • 기사등록 2010-07-07 18:49:02
기사수정
 
경찰청은 7. 7. 10시 경찰청 13층 대청마루에서 강희락 경찰청장 주재로 각 지방청 성폭력 특별 수사대원 182명과 지방청 광역수사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특별 수사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7. 5(월) 10:00 전국 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이후 효과적인 정책 이행 수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발대하였다고 밝혔다.

성폭력 특별 수사대는 그간 성폭력 뿐만 아니라 여성과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수사 업무를 수행해온 원스톱 기동수사대에 지방청 광역수사대원 등 전문 수사요원을 보강하여 성폭력 특별 수사대를 신설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각 지방청 광역수사대장의 총괄 지휘하에 경감을 특별 수사대장으로 하여 서울청은 3개팀, 경기 2청과 제주청은 1개팀, 여타 청은 2개팀 등 총 33개팀 182명으로 구성되며, 임무는 연쇄.광역성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다수인 성폭력 사건,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주요 성폭력 사건, 중요성 및 긴급성을 고려하여 지방청 단위의 수사가 필요한 사건 및 원스톱 지원센터에 접수된 성폭력 사건 등을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성폭력 특별 수사대의 조기 정착과 성과창출은 물론 하절기.휴양지 등 계절적.장소적 요인을 감안하여 성폭력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아 선제적 단속으로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7. 12일부터 10월 11일(3개월)까지 성폭력 특별 수사대 일제 활동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성폭력 특별 수사대는 아동 성폭력 범죄 등 중점 단속대상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고, 우수 경찰관에 대해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발대식 행사에서, 매년 1,0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범죄는 피해 아동에게는 영혼을 파괴하는 심각한 상처를 남기는 범죄로 다른 업무에 우선하여 지휘관이 직장토록 하고, 아동 성폭력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특단의 조치를 취한 만큼 수사대원들이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흉악한 성폭력범들을 사회에서 격리시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이며,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인권보호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아울러, 한정된 경찰력의 한계를 감안하여 학교와 지역주민, 경찰이 함께 하는 입체적 감시체제를 마련하여 사회안전망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자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99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