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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장마 침수피해 한건도 없어
  • 기사등록 2010-07-14 14: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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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함평, 무안 등 전남지역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재산피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달리 “별다른 침수피해가 신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만 해도 산정동, 석현동, 상동 등지에서 주택 침수가 30여건에 달했다.

그런데 이번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90여mm 비에도 불구하고 산정동의 광장교회 종각반파 이외에는 13일까지 아직 한 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되지 않고 있어 목포시는 시내 각 지역에서 분산 실시하고 있는 배수펌프장 설치공사와 대하수도 정비사업 완료 등으로 인해 ‘고질적인 침수피해가 해소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하당배수펌프장 설치공사가 금년 3월 마무리됨에 따라 분당 2,580톤의 우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면서 버스터미널, 석현뜰, 옥암동 저지대 침수문제가 말끔하게 해소됐다.

특히 시민의 휴식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삼향천 산책로가 이번 비에 침수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침수에 대한 걱정도 말끔하게 정리됐다.

또한 지난 해 말 목포역전 주변 대하수도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우수배수가 원활하게 돼 이 지역 일대 침수 문제도 해결됐다.

이와 함께 일명 ‘퐁당동’으로 불리며 고질적인 침수지역으로 알려진 2․3호 광장의 용당동 지역의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용당배수펌프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목포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상습침수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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