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관내 3개소 연륙.연도교 주변에 2.4kw급 소형 풍력발전기 10대를 설치 완료하고 발전을 시작했다.

지난해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풍력, 조력 등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는 연륙,연도교 교량조명과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하여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완도군은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건설을 위한 전략산업의 일환으로 2008년7월 포스코건설과 해상풍력자원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완도지역 해양에너지 자원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아직은 널리 홍보되지 않는 풍력발전 이용확대 및 풍력발전을 통한 관광 자원화와 완도지역 풍력자원 조사용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3억8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지대교 5기, 보길대교 3기, 원동 외곽도로에 2기가 설치되었으며 연간 87,000kwh이상의 전력생산과 900백여만원의 전기료절감 뿐만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도 38t co2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