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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민선 5기 핵심 공약 활성화 정책 시행
  • 기사등록 2010-07-15 13: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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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민선 5기 핵심 공약인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관내 각종 건설 공사시 지역 업체에 하도급을 적극 유도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시행한다.

진도군은 “8월초 부터 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설공사 계약 체결시 지역 내 인력__장비__자재 활용을 담은 수급 계획서를 도급계약서 부속서류로 활용, 이행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의 주용 내용은 군 건설공사 계약 상대자에게 진도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며, 하도급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관내업체와 하도급 계약 체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건설 자재 구매, 지역내 건설장비 및 거주인력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입찰 공고시 관내 업체 하도급 및 하도급 대금 직접 지불 합의 유도와 지역내에서 구매 및 이용한 자재대금, 장비임차료, 인건비 등도 대가 수령시 즉시 지급하는 내용을 추진, 계약 체결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일반(종합)건설사업 2억원 초과사업과 전문 건설업 1억원 초과사업(전기. 통신. 소방 8천만원 초과사업) 등이며, 소액입찰대상 사업과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의계약은 제외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하도급의 적정성 심사 강화와 지역내 생산 자재의 우선 사용 등 진도군 건설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건설 산업체간 불필요한 과다 경쟁을 자제하고 각종 건설 부조리 근절 및 부실 설계, 부실 시공방지 등 건전한 지역 건설사업을 정착하기 위해 장비, 인력 등 민간 자원의 수급 동향 파악 및 공급 체계 구축도 실시할 방침이다.

진도군은 이같은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정책이 정착되면 지역 건설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 건설경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정책 정착을 위해 시공업체, 관내 건설업 등록업체, 중장비 업체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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