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2월4일 오전 7시경 전남 완도군 소안도 남동쪽 4km해상에서 항해 중 스크류에 줄이 걸려 조난을 당한 부산선적 “S\"호(20톤)를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선장 김모(부산 사하거주)씨에 따르면 “S\"호는 지난3일 오전 10시경 충남 대천 항을 출항 부산으로 항해 중 소안도 근해상에서 추진기가 떠다니던 대형 줄에 갑자기 걸리면서 기관 일부가 고장을 일으켰으며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해경에 긴급구조요청을 하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승선원 6명과 함께 선체를 선장의 요구대로 청산도 근해 안전해역으로 “S\'호를 예인했다.
당시 해상의 날씨는 나쁜 편으로 예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