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18일간)까지 하계피서철 특별교통 기간동안 교통 수요에 적합한 현장 中心, 맞춤형 안전관리 시행을 위한 사전준비에 돌입하였다.

금번 특별교통 기간 완도해경서 관내에서 26만명(여객선 25만 5천명, 유.도선 5천명)의 피서객이 여객선, 유.도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증선(3항로 3척/384회), 증회(4항로 14척/412회)와 현장중심.맞춤형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운항예정 여객선 13항로 22척, 유.도선 3척 및 터미널(선착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고, 7월 13일에는 사업자.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역별 사전대책회의를 개최, 안전관리 협조체제를 재정비 하였다.

또한 7월 20(화)에는 안전사고 예방, 마지막배 이용자제 및 질서유지 홍보 캠페인을 10개 기관, 단.업체의 83여명이 참여하여 주요선착장별로 전개할 계획으로, 해상교통안전 홍보 현수막 게시, 이용객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 현장 안전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끝으로 특별교통기간동안 여객선검문소, 터미널(선착장)에 경찰관(운항관리자), 명예운항관리자 45명을 탄력적으로 배치하여 선착장 안전관리, 과적.과승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주요항로에 경비함정을 경비병행 배치 근접호송 및 사전 항로순찰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성수기 기간 동안 특별수송교통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증선.증회조치, 기상 악화 시 적절하게 대처하는 등 안전운항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교통에 만전을 기하여 하계피서철 여객선, 유.도선을 이용하는 국민의 해상교통 안전도모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