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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뱀.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 기사등록 2010-07-19 14: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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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7월 하순이 되면 여름 방학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계곡이나 휴양림 고향 할머니댁 방문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시골 들판이나 계곡 등 야외풀밭에는 뱀, 벌 등 곤충들이 많아 무심코 풀밭에 놀다가는 벌, 뱀 등에 쏘이거나 물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뱀은 상대편에서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공격하는 법이 없음으로 뱀을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우회해야 한다.특히 바위를 오를 때나 땅위에서 무엇인가를 주울 때는 손이 가는 부근을 잘 살펴야 한다.뱀에 물리지 않으려면 목이 긴 등산화를 신고 발목이 덮이는 긴 바지를 입어야 하며, 야영 시 텐트 주변에 백반이나 담배가루를 물에 풀어 야영지 주변에 뿌리면 뱀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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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에 물렸을 때는 환자를 반듯하게 눕혀 안정시킨 뒤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팔이나 다리 등 물린 부위를 물로 씻어내고 고무밴드. 붕대. 손수건 등 깨끗한 천을 이용해 정맥혈류가 차단되도록 묶되 어느 정도의 피가 통할 수 있도록 묶어야 한다고 밝혔다.또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야 하며 뱀에 물린 상처를 빨아 낼 때는 입에 상처가 있을 경우 구조자에게 독이 흡수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한다.

벌은 주로 나무의 빈 구멍이나 바위 밑, 땅속에 집을 짓고 산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에는 조용히 피해야 한다.벌떼의 공격을 받았을 경우 수건이나 손을 흔들지 말고 벌집에서 떨어져 팔로 머리를 감싸 보호하면서 머리를 땅 쪽으로 낮추고 엉덩이를 높인 채 1~2분정도 가만히 있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벌에 쏘인 부위에 침이 남아 있으면 손톱, 핀셋 등으로 제거하고 물수건 등으로 차갑게 해준다.

벌에 쏘인 후 2시간 정도는 그늘 등에서 쉬며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의식이 몽롱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화장품이나 향수는 벌을 불러 모으는 결과를 가져옴으로 입산 시 화장품이나 향수를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피서지나 시골 등은 병의원이나 약국 등이 없거나 부족함으로 자녀들이 곤충 등 벌레 물리지 않도록 계곡, 체험장 등 야외활동에 나설 때는 소매가 긴 옷과 구급의약품을 챙기고 특히 벌레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본인에게 맞는 응급약을 챙겨 벌레 등으로 인한 사고 없는 즐거운 여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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