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미래 해양국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내고장 바로알기를 위하여 개발한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완도의 보물섬, 주도섬을 찾아서』가 지난 7.16일 한국청소년진흥센터(여성가족부 소속)의 어려운 심사 관문을 통과하여 국가공인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안전하고, 교육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국가기관에서 검증하여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청소년활동 관련책자 및 신문에 게재되어 전국에 있는 모든 학교에 해양경찰 청소년 인증 프로그램이 소개되어지며,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전산망으로 기록, 유지되어 사회 봉사활동 이력으로 전국 시.군.구청에 보내지며, 입학사정관 제도와 연계되어 대학입시 응시시 가점을 받게 된다.

이번 청소년수련활동은 오는 10월중에 완도관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참여희망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교육”과 천연기념물 제 28호로 지정된 주도에 얽힌 전설 등 완도 향토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주도에 직접 상륙하여 서식물 관찰, 섬쓰레기 수거활동, 방제정 승선 등 다양한 개방형 학습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어린이 그리기대회, 여름해양캠프, 도전골든벨 등 국민참여 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