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자골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다음달 13일에 개최된다.

강진 청자골국악보존회가 주최하고, 9년 연속 전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38회 강진청자축제’ 일환으로 청자의 우수성과 우리음악의 소중함을 알리고, 조선시대 전라병영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성행했던 강진 국악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마련한 전국대회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판소리, 가야금병창, 무용 3개 부문을 초등부, 중ㆍ고등부, 신인부, 일반부로 구분하여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접수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강진군스포츠센터에서 예선을 거쳐 다음날 13일에 청자촌 본무대에서 경연을 벌여 44명의 우수한 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우편, 이메일(kis9826@hanmail.net),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강진군 관광개발팀(430-317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