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최경환 장관)는 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이 공급하는 공동주택 138만세대 및 건물 2,492개소의 지역냉난방 열요금이 8월1일부터 평균 3.95% 인하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국제유가는 다소 상승(67.67$ ⇒ 77.11$)하였으나 환율 안정화(1,219.15원 ⇒ 1153.85원)와 지역냉난방사업자의 경영효율화(소각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의 활용) 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그간 경제상황의 변화와 어려운 서민 및 중소기업체의 부담을 고려하여 지역난방사업자들의 열요금 신고를 수리한 것이다.
금번 요금 인하 대상지역은 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이 공급하는 서울, 안양, 인천 등 138만세대(전체 182만세대의 75.8%) 및 건물 2,492개소(전체 3,148개소의 79.2%)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열요금 인하는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전용면적 85㎡ (32형)아파트 기준으로 연간 약 23천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가구당 연간난방비 : 기존 732천원 → 조정 709천원)된다.
공동주택 138만세대 기준, 연간 317억원의 부담이 경감되고, 건물 2,492개소 기준, 연간 133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식경제부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소각열및 신재생 에너지사용의 지속적 확대등 자구노력을 통해 인하요인이 지속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