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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주택가 벌집 주의 당부
  • 기사등록 2010-08-05 2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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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내 7월 한달 총 신고건수 79건에 86%가 주택지역에 집중- 말벌 독성에 따른 여름철 어린이․노약자들의 각별한 주의 요망

 
[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 따르면 최근 주택가 등 도심과 농촌지역에 말벌집이 많아지면서 벌집제거 요청하는 119신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광양소방서에 7월 한달간 접수된 벌집제거 신고건수는 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건에 비해 23.4%가 줄어 들었지만, 예년에 주택, 밭, 학교 등에서 고루 신고 됐던 벌집제거요청이 올해에는 주택에 발생한 건수가 68건으로 전체 신고건수에 86%를 차지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예년에 비해 이상기후현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말벌의 번식기와 도시적인 환경적 변화를 그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주택가 등에 상존해있는 벌집은 숲 속에 있는 벌집 못지 않는 대형으로 공격적 성향이 아주 강하고 독성도 1년중 가장 치명적이 시기로 알려져 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말벌에 쏘이면 발열과 부종,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벌에 쏘인 경우 쏘인자리에 벌침이 보이거나 남아 있는 경우에는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빼도록 하고 여의치 않는 경우 쏘인부위에 얼음물 찜질을 해 통증과 가려움을 가라앉히고 스테로이드 연고룰 국부에 발라 부종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더불어, 말벌의 경우에는 벌침이 피부에 남아 있지 않아도 맹독성이 있어서 노약자의 경우 쇼크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고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생명이 위험해 있으므로 벌집을 발견하거나 벌에 쏘여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즉시 신고해 응급처치나 병원으로 가능한 빨리 이송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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