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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방대혁]영광의 유일한 도서면인 낙월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제9회 낙월면민의 날 및 2010년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4일과 5일 낙월면에서 열렸다.
이날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영광군수, 이종윤 군의회 의장, 도의원,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 들이 참여해 낙월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했다.
면민의날 기념식에서는 낙월면 발전과 경제도약의 기초를 다지는데 공로를 인정받은 최학균(하낙월 223)씨가 면민의 상을, 김복순(오도리 96)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장재준(상낙월 355)씨가 지역사회 봉사상을 수상했다.
면민노래자장 및 장기자랑에서는 김진석 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장서영 양이 우수상을, 박영수·김지현 씨가 장려상을, 김송자·장승익 씨가 인기상을 각각 차지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상낙월 방파제, 물량장 및 마을 하수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조기 추진을 독려하고, 면정현황보고와 낙월면민과의 대화를 통해 각종 지역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정진삼 낙월면장은 “광활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 다양한 수산물과 인심 좋은 면민들의 심성이 남아있는 낙월면에서 10여 년 전에 사라졌던 각종 조개류가 최근 되살아나고, 주위 여건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고향을 떠난 향우들이 은퇴 이후 다시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면민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열정과 지혜를 모은다면 당장은 어렵겠지만 점차 인구가 1천명으로 늘고, 살맛나는 고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