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완도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6시경 완도군 소안면 당사리 방파제에서 이모씨(21세,여,간호조무사)가 실종되었다는 신고 전화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보내 인근 해상을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고자인 민박집 주인 신모씨(45세,남)는 관광차 혼자 소안도에 왔던 이 양이 저녁식사 중에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다음날 새벽까지 들어오겠다는 말을 자신에게 남기고 식사를 마친 뒤 민박집을 나갔으나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되돌아오지 않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 4척,민간자율 구조선, 어선 등 10척과 122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여 수색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과 함께 수색조를 편성하여 섬 주변 해안가 및 해저를 수색 하고 있는 한편 방파제 아래 실종자 것으로 보이는 휴대폰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양의 행적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종자 이 양은 160cm의 신장에 갸름한 얼굴형을 가진 긴 생머리의 젊은 여성으로 외출할 당시 상의로 흰색티에 회색조끼, 하의로 갈색반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