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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곡성군협의회, 수해복구 봉사활동 전개
  • 기사등록 2010-08-24 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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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회장 주성재) 임원진과 통일무지개 회원 10여명은 지난 23일 고달면 가정리 섬진강변에 위치한 곡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인하여 최악의 수해를 입은 곳으로 인근 두가교 상판이 고철처럼 휘어져 있었고 야영장은 자갈밭으로 변해있는등 당시 수해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평통자문위원들의 봉사활동 일거리는 자전거를 닦는 일이었다. 창고 가득히 메우고 있는 자전거를 보면서 언제 다하지 하는 생각도 잠시, 분주하게 손과 발을 움직였다.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더위에 지칠 만도 하건만 힘들다는 기색도 없이, 자문위원들은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성심성의껏 자전거를 닦았다.

창고 가득히 메운 500여대 자전거는 하나둘씩 줄어들기 시작했고, 멀게만 보였던 일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행여나 다 못해주고 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끝마무리까지 해 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주 회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하나가 되어 힘을 모으면, 어렵고 힘들게 생각했던 일도 희망이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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