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25일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갖고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경제인, 기업인, 유관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 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방안 및 추진방향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를 하였으며, 이날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는 앞으로 주무부서에서 세부적인 방향을 설정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도군은 금년들어 청산도 슬로길 100리 조성, 신지면 명사갯길 조성, 완도 체육공원 하천변 산책길 조성 등을 추진해왔으며, 보다 전략적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코자 “일자리창출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 A모씨는 “지속적인 산책길 조성으로 우리지역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하였으며, 소외된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하반기에도 11억원의 예산을 투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320명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녹색일자리 사업 등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안 완도부군수는 “일자리 창출은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우리지역의 당면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