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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제11호 태풍 ‘나리’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9월18일부터 21일까지 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해남군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여, 대대적으로 하우스 철거 및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작업에 나선 것.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수확기를 앞둔 벼를 일으켜 세울 농촌 인력부족으로 복구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펼친 봉사활동으로 한포기의 벼를 더 세우기 위해 힘을 모았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군부대, 유관기관과 군청산하 공무원을 동원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해 해남군은 2,698ha의 벼가 도복되고, 과수낙과 피해 9ha를 비롯해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되는 농업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