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월 27일(금) 제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에서「2010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결과 및 후속조치계획(안)」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경제자유구역간 경쟁체제 도입을 통한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금년에 처음 실시한 것으로서, 이번에는 우선 2003년도에 지정된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3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평가는 민간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기획․운영․성과 등 주요 평가지표별로 그 추진실적을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평가결과 3개 경제자유구역 모두 80점 이하*의 미흡한 점수를 받은 가운데, 특히, 개발진척도․외국인투자 유치실적 등 사업성과 부문의 점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