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조병규]순천시는 6급이하 실무직 공무원 대외직명을 오는 9월 1일부터 ‘주사’에서 ‘주무관’으로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6급이하 실무직 공무원의 대외 직명인 ‘주사’ 호칭이 일제 잔재 용어라는 비판이 있어 왔으며,
실무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6급 무보직 공무원과 7급이하 모든 공무원의 호칭을 ‘주무관’으로 통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 대외 직명은 각종문서, 홈페이지, 명함, 이메일, 감사패, 명패 등에 이용하게 된다.
한편, 기존 국장, 과장, 담당(계장) 명칭은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며 6급 이상 담당 공무원 보직은 ‘담당’과 ‘계장’을 혼용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직 대외직명을 ‘주무관’으로 운영함에 따라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의 공무원 직명 이해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