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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1 역사상 최대규모 국제학술회의 추진 - 발기인 창립총회 열어 환경.경제.중앙정부 망라한 이사 구성
  • 기사등록 2010-08-30 2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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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정해권]광주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질 국제행사를 추진할 전담 법인체가 설립된다.

광주시는 30일 오전11시 광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광주세계 도시 환경포럼’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포럼 기본계획, 설립취지문과 정관, 임원 선임, 2010년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등 업무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기틀을 마련했다.

법인 임원으로는 강운태 시장이 이사장,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부이사장에 선임되고, 이사로는 ▲김재균 국회의원 ▲문상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의장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윤종수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양회주 시 환경생태국장 ▲진대식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 10명이 선임됐다.

*이클레이 (ICLEI,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환경의 시대에는 환경기술을 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지역이 세계의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다”면서,

“이번 포럼이 환경의 선도도시로서 광주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고, 환경산업을 발전시켜 광주를 좀 더 부자도시로 만들며,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보다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세계도시환경 포럼’은 2011년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며, 샌프란시스코, 런던, 모스크바 등 ‘도시환경협약’(UEA․Urban Environment Forum) 가입 109개 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정상회의, UN환경계획 청년포럼 등 5대 국제회의와 환경체험관, 세계환경도시관, 국제기후환경산업전 등 각종 전시행사와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포럼의 주요 행사인 ‘UEA 도시 광주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와 MOU를 체결하고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시는 9월에는 법원에 재단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10월중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법인 사무실 개소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세계 109개 도시에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광주세계도시환경포럼’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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