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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진도군수, 지역경제 살리기 ‘변화와 소통’ 강조
  • 기사등록 2010-09-01 1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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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이동진 진도군수가 공직사회, 그것도 공직자들의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취임 두달, 이동진 군수는 지난 1일 9월 정례조회를 통해 공직자 개개인의 변화가 없이는 공직사회의 발전도, 진도군의 발전도 없다는 요구사항과 당부의 말을 전달했다.

이 군수는 “공직자의 자세가 점진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군정의 목표를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로 정한 만큼 모든 직원들이 심기일전해 새로군 각오로 근무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그는 “군민을 위하지 않는 행정에 대한 불신, 소극적 행정, 창의성이 부족한 행정 추진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시대적으로 군민들은 공직자들에게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민선 5기 군정방침인 공정한 경쟁과 민간역량 지원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군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동진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을 예로 들면서 “단순한 구호와 선거 공약으로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공직자들은 명심하라”며 “민선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사안이 민선 5기에 중점 과제로 왜 선정되었는지 공직자들의 확실한 인식과 사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어 이 군수는 “실과소, 읍면 업무 성격에 맞게 구체적이고 정확한 시행 계획을 다시 점검해 간부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직원 개인별로 책임 의식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등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2011년 공격적인 국가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명량대첩 축제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군민들에게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경제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이동진 군수는 “군민들이 아직 공직자들의 변화를 느낄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고 전제한 뒤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군수가 앞장서 달리겠으니 직원 여러분도 함께 배를 탄 공동 운명체라 생각하고 열정을 가지고 뛰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무원들은 “민선 5기 군정 방향과 비전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었다”며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과 공정한 경쟁?민간역량 지원 등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앞으로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군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진도군은 9월중 정례 조회를 갖고 관광 진도 이미지 향상과 군정 및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10여명에게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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