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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 3일’열차타고 DMZ서 영화본다 - 경기도, I LOVE DMZ 다큐열차 운행
  • 기사등록 2010-09-01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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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영화제와 열차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I LOVE DMZ 다큐열차’ 관광문화상품을 출시했다.

이 열차는 부산역~임진강역을 잇는 무박 3일의 일정으로 DMZ에서 한국전쟁의 상흔 느끼고 문화도시 파주와 영화제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지난 2009년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 DMZ’를 배경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빼어난 다큐멘터리들로 주목 받은 바 있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회를 맞아 더욱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하나인 ‘I LOVE DMZ다큐열차’는 국내 영화제 최초로 열차여행과 영화제를 연계한 특별관광문화상품이다. 경기도, 파주시, 코레일, 경기관광공사,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함께 기획한 이번 ‘I LOVE DMZ다큐열차’는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인 2010년 9월 9일(목)∼9월 13일(월) 중, 9월 8일(수)과10일(금)에 무박 3일 일정으로 2회 운행되게 된다.

일정은 부산역에서 출발해(동대구역 경유) 임진강역에 도착 후, DMZ통일촌식당에서 DMZ특산품을 맛본 후 판문점(板門店) 남쪽 4km 지점에 위치한 제 3 땅굴과 도라산전망대, 임진각 등을 거쳐 헤이리 판페스티벌, 파주출판도시 가을 책 잔치와 함께 제 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다큐멘터리까지 관람한다.

특히 1차 일정으로 ‘I LOVE DMZ다큐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9일(목) 오후 6시 통일의 관문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 2회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식에, 2차 일정으로 이용하는 고객은 11일(토) 오전 11시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DMZ자전거투어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져 DMZ와 영화제를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차 여행의 추억은 물론, 한국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DMZ 일대 관광과 더불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I LOVE DMZ다큐열차’는 영화, 문화, 공연, 여행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과 동대구 출발, 무박 3일의 일정으로 떠나는 ‘I LOVE DMZ다큐열차’는 경기관광공사(www.ethankyou.co.kr) 또는 제 2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dmzdocs.com), 코레일 홈페이지 (www.korai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9일 통일의 관문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총 5일간 파주출판도시 씨너시 이채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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