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남미례]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1일 오전 화순우체국에서 우편집배원 32명을 화재예방과 홍보활동을 위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소방관 위촉식은 2010년을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농촌지역에서의 주택화재로 인한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소방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순찰인력을 확보하는 등 소방대응체재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우편집배원 119명예소방관은 ▲주택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찰 활동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119신고 및 초기 대응 ▲ 주민 소방안전교육 및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안내 ▲독거노인 건강 상태확인과 도우미 역할 등 부족한 소방력 보강과 재난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촌지역에서의 화재 인명 피해예방을 위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편집배원들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게 됬다.“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화재 등 재난사고 자율감시체제를 구축하여 화재예방 및 홍보는 물론 주민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