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완도군(군수 김종식)이 민선5기를 맞아 새로운 미래상 구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전문가와 군의회의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개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완도발전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속가능한 대응전략을 구상키 위해 갖게된 것이다.

세미나는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토론시간에는 모두 한마음이 되어 완도발전을 위한 진지한 토론을 펼쳐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세미나가 되었다고 참석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제발표자인 조상필 전남발전선임연구원께서는 “민선5기 완도군정 발전 방향”을 제시 하였으며, 국토연구원의 권영섭 박사는 현정부에서 부각되고 있는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대한 완도군의 청사진을 제시 했다.

특히, 한국벤처농업대학의 전준일 교수가 발표한 “해양 건강클러스터 완도”는 현재 완도군에서 역점으로 추진있는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건설에 대한 또다른 발전방향 제시가 되어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하였으며, 주)명소 황길식 대표의 “창조적 스토리가 전복을 이긴다”라는 강의는 해양관광산업의 구체적인 사례중심으로 구성되어 청중들로부터 편안한 강의가 되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제는 지방자치단체도 하나의 경쟁주체가 되어 자율과 책임하에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할 때”라면서 “오늘 세미나가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