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청소년문화의 집 시청각실에 자녀들의 학습지도 향상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창설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아동 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3일 교육을 실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학습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선생님은 부모란 점”을 강조하면서 “부모가 먼저 수학에 대한 이해 및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자녀에 대한 학습지도 능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다.

(주)대교 눈높이 김은주 수학전문 강사의 “부모들이 알아야 할 초등수학”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의 학년별 학습지도 방법을 알려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A모 아동부모는 “그동안 자녀교육중 수학과목에 대해서는 초등3학년 과정부터 어렵고 자신없다는 생각으로 부모가 직접 지도하는 것을 꺼려했는데 이번 부모교육을 받고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변화가 크게 작용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복지.보육.교육 등 각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부모교육을 실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달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난사고의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