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최이태)는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영릉(세종대왕릉) 재실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조선왕릉 생활상 체험행사』 등을 시행한다.
이 행사는 조선시대 능역 관리상황 및 능제 준비상황 등 능참봉 생활과 왕릉 관리상황을, 참가자들이 고증에 따라 당시의 복장을 입고 대본을 통해 직접 시연해보는‘영릉 참봉 봉심의(英陵 參奉 奉審儀)를 체험 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생동감 넘치는 문화재 현장체험을 하면서 문화적 자긍심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가족 사랑의 마음을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오전과 오후 1일 2회 개최되는데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홈페이지(http://sejong.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재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영릉(세종대왕릉) 재실 일원을 예술공연, 문화강좌, 한글 관련 테마 행사 등을 위한 장소로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관련 단체에게는 영릉(세종대왕릉) 재실 및 그 주변 등의 장소를 11월말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