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조병규]어르신들의 기다림과 웃음을 싣고 쉼없이 달려온 효도차량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이 출범 3주년을 맞아 1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황전면 회룡마을 회관에서 여성문화회관 제빵 요리 봉사회 등 16개 단체가 참여 이.미용, 전기수리, 도배, 방충망 수리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실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의료, 생활, 복지 통합 서비스인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언제라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도회지에 나가 있는 자식처럼 보살펴드리는 효도 차량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은 교통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자원봉사자와 함께 찾아가서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One Stop으로 제공하는 의료, 생활, 복지 통합 서비스이다.

2007년 9월 출범후 민.관.학 자원봉사 1,500여 명의 자원봉사 협력단을 구성 오․벽지 마을을 1,116회 방문 166,000여 명에게 이미용, 전기수리, 치매검사, 진료 등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다.

행복24시팀과 자원봉사자는 오늘도 효도차량에 기쁨과 즐거움을 가득싣고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오늘도 힘차게 달린다.

한편, 이날 현대자동차 순천 서비스센터는 황전면 회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주방용품 기기, 온풍기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