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기고]학교나 가정,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보면 10년 전에 비해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훨씬 더 많이 높아지고 성장해져 온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그에 비례하여 안전에 대한 욕구 역시 높아 졌으며 사회적인 소방지원시스템의 소중함을 대부분 많은 교육을 받는 분들이 잘 알고 있다.

주택화재 대부분은 사람이 거주하는 낮시간에 비해 심야에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사실은 뒤늦게 인지하므로서 화재 연기 속에 있는 일산화탄소나 시안화수소, 포스겐 가스를 흡입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야간 잠자는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체적으로 화재경보를 울려 신속하게 피난 할 수 있는 가정용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절실하다

광양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 올 한 해 동안 화재안전에 대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주택 16,446가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2,189가구를 대상으로 감지기 설치를 추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더불어,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양소방서 전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공장 관계자, 사회봉사단체 등이 앞장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 또는 구입하고, 또 자치단체 유관기관·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안전한 고향만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만큼 자체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설치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광양소방서 문승국 예방안전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