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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표고버섯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 탁월 - 언론사 오보인정 정정보도 불구 농민들 울상
  • 기사등록 2010-09-16 1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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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옥수]전라남도는 최근 한 중앙방송에서 표고버섯에 카드뮴과 납성분이 EU기준치 보다 높게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산림청 검사 결과 국내산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정정보도가 나간 점을 감안, 국산은 안전하다는 홍보에 나섰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 중앙방송사가 표고버섯에 카드늄과 납성분이 EU기준치 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보도한 이후 산림청 산림버섯연구소에서 검사한 결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돼 해당 방송사가 14일과 15일 이틀간에 걸쳐 정정보도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국내산 표고버섯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리지 못해 표고버섯 특산지인 장흥지역 재배농민들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도 판로가 막혀 울상을 짓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산림청 검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산 표고버섯은 재배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 물로만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어떤 중금속도 들어갈 여지가 없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특히 표고버섯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항암효과가 있고 암예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및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와 함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표고버섯은 친환경적이고 우리 몸에 갖가지 이로운 건강식품으로 각종 요리시 자연 조미료로 혹은 차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며 “튀김, 무침, 전 등 다양한 요리로 모든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흥지역은 600여 농가에서 연간 표고버섯(건표고 기준) 570여t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27%(전남 7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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