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광양시 환경사업소(소장 위동영)에서 운영중인 중앙공공하수처리시설이 2010년 전국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우수처리시설로 선정되어 쾌적한 녹색성장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하수처리시설 운영평가는 09년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가동실적이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017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하는데, 광양중앙하수처리장이 중대규모 시설 Ⅱ그룹 94개소의 처리장 중 3위에 선정되어 인증서와 포상금 5백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평소 하수처리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주민친화적 시설 조성과 시민참여 공간 확대를 통한 친환경적 하수시설 이미지 제고에 대한 노력으로 인해 지속가능한 하수도발전, 공공의 건강증진 및 안정적 서비스 제공분야에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2007년부터 최우수, 2위, 3위 수상하여 우수처리장 인증을 받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유엔에서 정하고 있는 물부족 국가 분류되고 있는 바, 우리시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된 방류수를 재이용 하기 위해 중 하천유지수,농업용수, 날림먼지 방지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오존발생 관리대책의 방안으로 도심지역의 도로면에 물뿌리기 사업에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