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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통시장 살리기 활성화 총력 - 환경 개선, 현대식 아케이드 설치 등으로 전천후 쇼핑 공간 마련
  • 기사등록 2010-09-28 1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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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대형마트의 대량 개설로 인한 옛 고유 전통시장을 살리는 방안을 위해, 대형유통점이 갖지 못한 틈새시장을 개척하여 시장 환경 개선 및 시설현대화로 새로운 쇼핑 모델을 추구하면서 전통시장이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목포시는 2004년부터 현대식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여 자유시장 등 7개소에 총 226억원의 시설개선 사업비를 투자하여 전천후 쇼핑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93억원을 투자하여 전통시장 6개소에 382대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신 중앙시장에 6억원을 투자하여 주차장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지난 2007년 12월에는 다양한 고객확보를 위해 목포재래시장상품권 200억6천만원을 발행하여 전액 판매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게다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인대학 개설(자유, 청호, 동부, 목포종합수산시장에서 7회 개설)로 시장상인들 스스로가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어 가며 새로운 전통시장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전통시장 상인들 스스로의 자기개발로 대형마트에 쏠리던 젊은 층의 주부들이 전통시장으로 하나씩 돌아오고 있는 것만 보아도 전통시장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나게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골목 상권의 부활이 절실하다”며 “내년에는 전문학술 연구기관에 골목형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다각도 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도록 하여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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