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시장 이성웅)는 9월 29일(수) 광양숲사랑회 주관으로 옥룡면 덕천 하천섬(사계절테마의 섬)에서 숲박사이며 숲치유 전문가로 유명한 신원섭 충북대학교 교수를 초청 “숲, 건강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광양사랑 일등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신원섭 교수는 숲이 진정한 인간을 만든다고 믿어 숲의 사회적인 기능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으며, 「숲의 이용과 자아실현」, 「숲의 건강기능」등 숲이 인간의 정신적, 심리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주제로 삼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숲치유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강의는 숲이 인간에게 주는 경제적, 환경적인 삶의 풍요를 넘어 보다 원초적이며 근원적인 대상으로 숲이 우리 인간의 존재와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대상으로,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 확립에 어떤 역할을 하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숲이 왜 필요 한지를 일깨우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한편 광양사랑 일등시민강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사회․직능단체로부터 단체별 특성에 맞는 주제와 강사를 추천받아 맞춤형 시민강좌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랑나눔 복지재단 등 3개 단체에서 신철수 대전우송공 업대 교수, 김문석 재향군인회 안보교수, 이은철 광양제철중학교 교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가진바 있다.

광양시에서는 지금까지 47회의 시민강좌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민강좌를 개최하여 시민 자긍심 고취와 하나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