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2010. 9월말 현재 107건의 화재와 2명의 부상자, 4억4천1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화재건수는 전년 9월말 101건에 비해 소폭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 50%(2명), 재산피해는 34.2%(2억3천만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년과 화재건수는 비슷하지만 금년 화재의 두드러진 특징을 원인별로 보면 전기화재는 전년 31건에 비해 48.4%가 감소한 16건으로 크게 감소하였지만 부주의화재는 25건이 증가한 67건으로 59.5%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특히, 부주의화재 중 용접으로 인한 화재가 전년 4건보다 200%가 많은 12건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장소별로는 주택 및 차량화재는 감소한 반면 용접 등 화기취급부주의로 공장 등 산업시설 31.6%(6건), 판매․업무시설 800%(8건)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암소방서는 최근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용접 등 화기취급부주의 화재를 대비 공장 등 산업시설 관계자에게 각종 작업 전 소화기 비치. 가연물과의 안전거리 유지와 10월 건조기 및 추수기를 맞아 농촌에서 불법 농산물폐기 등 각종 쓰레기류 소각 부주의로 임야화재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군민의 적극적인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