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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동해안 양식산업 개발 전략’ 심포지엄 개최
  • 기사등록 2010-09-30 1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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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동해수산연구소는 현대호텔(강릉 경포대)에서 오는 10월 5~6일 이틀 동안 ‘동해안 양식산업 개발 전략’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한국 아쿠아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동해안의 양식산업기술 전략 ▲심층수를 활용한 신산업 개발 ▲친환경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수산양식과 수산산업 정책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결과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각계 대표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하여 동해안 양식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본 심포지엄을 계기로 농림수산식품부, 우리원, 관련대학 및 전문연구소, 지자체, 어업인을 망라한 동해안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동해수역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 연구에 적합한 모델해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수산·해양학적 측면에서도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해양지리적 요충지라 할 수 있다.

더구나, 한·난류의 교차와 조류 교환이 활발하여 해양생물다양성을 잘 유지하고 있어 양식산업 개발 잠재력이 충분한 청정 해역이다.

하지만, 동해안의 깊은 수심과 단조로운 해안선, 잦은 태풍과 너울성 파도와 같은 다소 불리한 물리적조건으로 인해 그동안 양식경제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다.

현재까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진보로 효율적인 양식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해 특성에 알맞은 새롭고 다양한 양식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먹이영양단계를 이용하는 친환경 복합양식, 심층수를 이용하는 양식, 외해 양식기술 등이 청정 동해바다와 결합하면 동해가 새로운 양식 메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양식전략 수립 및 양식산업 발전방향 모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집약하고, 양식경제의 구조적 불안요인을 해소하여 양식성장동력산업 확충에 동해수산연구소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아갈 것이며, 한편으로 기후변화 대응 기능과 연계된 통합양식시스템 구축을 실현함으로써 양식산업의 글로벌화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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