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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난히도 무덥고 길었던 여름을 보내고, 높고 푸른 하늘이 맘 설레이게 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광양시는 시민의 날 행사 기간중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봉강면 지곡)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가을꽃을 집중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국화, 사루비아, 일일초를 비롯한 가을꽃 9종 35만본이 자태를 뽐내고 있는 41,400㎡의 시험포장에는 소규모 정원 및 꽃 조형물과 박터널이 설치되고 자생식물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과 백운산식물자원화 포장을 둘러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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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열대 관엽식물로 울창하게 우거진 관엽식물관과 관상조류전시관, 허브, 열대과수, 양치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테마온실이 조성되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되며, 전통 공예체험 및 전통놀이 마당 등이 운영된다.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디시가든 만들기와 생활원예 콘테스트가 개최되며, 가정에서 관리하는 화분을 분갈이 할 수 있도록 상토를 무료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화분관리 및 분갈이 실습교육도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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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04년부터 매년 봄에 3~4일간 실시하던 광양 꽃축제를 내실있고 효율적인 축제로 개선하기 위해 금년부터 봄.여름.가을 일정기간 계절별 다양한 꽃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고 중점 전시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김병호 기술보급과장)는 “행사기간 외에도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 심신을 단련하도록 시험포장을 상시 개방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