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충청남도와 우호협력 관계인 나라현에서 개최하는‘제1회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에 참가하기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은 나라현에서 평성천도 1300년을 기념하고, 각 지방정부가 안고 있는 현안과제를 협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한·중·일 등 34개 지방정부가 참가한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이번 회합에 참석하여 참가한 지방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본 회합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에서 참가하는 8개 지방자치단체 대표로 인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남도의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충청남도의 자연환경 ▲백제문화 등 고대 역사별 문화유산 ▲안면도, 무령왕릉, 백제문화단지 등 관광자원 개발 ▲문화유산의 보존방향 ▲문화유산의 관광자원 활용 ▲지속 가능한 관광활성화 방안 등 충청남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나라현은 2008년 6월 문화·관광교류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충남도에서는 올 4월에 나라현에서‘평성천도 1300년’을 기념하여 세계대백제전 홍보관 운영, 충남국악단 파견 등‘충청남도-Day’를 7일간 운영하였으며, 나라현에서는 세계대백제전 개막식에 아라이 쇼고 나라현지사 등 사절단이 방문하였고, 민속예술단 파견과 세계역사도시전에 참가 하는 등 양 자치단체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에서는 이번 회합에 道를 비롯하여 공주시, 서산시, 부여군이 함께 참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