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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1단체 1공원 가꾸기 자원봉사활동” 추진
  • 기사등록 2010-10-06 2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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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동윤천생태공원을 비롯하여 신흥동산,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들을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여 아름답게 가꾸는 ‘1단체 1공원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보성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늘어가고 있는 군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을 행정적 지원만으로 관리하고 정비 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1단체 1공원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으로 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달 9월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의 자원봉사활동에 이어 지난 1일에는 보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명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추자) 40여명이 한국차소리문화공원내 장미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해 ‘1단체 1공원 가꾸기 자원봉사활동’ 바통을 이어받았다.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에 시대적 변화에 맞는 변화, 도전, 창조의 가치를 더하여 보다 역동적인 운동을 전개하는 새마을운동 회원들의 활동이여서인지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며 전문가다운 솜씨로 공원정화가 이루어졌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장미꽃밭에 여름 동안 무성히 자란 잡초를 뽑고, 새마을 지도자회원들은 예초기와 낫을 이용해 잔디를 깎고, 주변에 엉켜 자라는 잡풀을 제거했다.

회원들이 가시덤불로 뒤엉긴 곳을 낫으로 쳐내자 잡풀에 뒤덮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던 여린 장미들과 넝쿨이 뻗어 올라가도록 만들어진 받침대가 모습을 드러내는 등 공원 주변이 깨끗이 정비되었다.

안명순 보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공원을 관리하는 전담인력만으로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함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공원을 내 집 앞마당 가꾸듯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잘 보존되고 보호되도록 살피는 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면서 “새마을 운동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범국민 녹색 생활화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1회 공원 가꾸기 날을 정해 공원잡초제거와 공원청소 등 환경정비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숙된 질서 의식과 주인의식을 갖고 1단체 1공원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관, 단체 의 연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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