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정부와 국회, 전 국민의 다양한 활동이 계속된다.

26일 여수시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국회 2012세계박람회특별위원회는 오는 10월8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회의장에서 이인기 국회 특위위원장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오현섭 여수시장, 이윤복 유치위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박람회 추진상황 및 향후 유치활동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갖는다.

같은 달 10일께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고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상황 보고 및 향후 활동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등 대외협력활동 지원을 위해 같은 달 22일부터 오현섭 여수시장과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임원들로 구성된 민간 경제사절단이 유럽지역 BIE회원국을 순방한다.

이들은 회원국 주요 인사와의 면담, 재외공관장 방문을 통해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경제단체들의 해외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지에서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주한외교사절 초청 박람회 후보지 시찰은 17일부터 22일까지 여수와 순천, 광양에서 이뤄진다

이와함께 BIE회원국 언론인 초청 박람회 추진상황 설명회가 9일부터 30일까지 여수시청 및 박람회 후보지 일원 등을 대상으로 브라질 유력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속되며 상주외신 세미나 및 프레스투어는 12일부터 이틀간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등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의의를 주제로 열린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결의대회가 오는 11일 여수 학동 사거리부터 거북선 공원까지 가두캠페인과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북돋우며 12일에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재 부산 여수향우회와 간담회를 통해 ‘2012년 세계박람회는 반드시 여수에서 개최하자’는 다짐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수시와 유치위원회는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연합 제주총회에서 BIE회원국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이고 정부와 재외공관장, 재계관계자들에게 이메일과 감사서한 보내기운동을 전 시민이 동참한 가운데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