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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수 노인복지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2007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전국평가대회서
  • 기사등록 2008-02-17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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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과 여수시 노인복지관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전국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영예를 안았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양 시군은 18일 서울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07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은 혼자 사는 노인들이 사망 후 상당 기간이 지나서 발견되거나 고립생활에 따른 우울증 및 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사회적 접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게 된 사업이다.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 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정기적인 안전 확인,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및 조정, 생활교육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들의 소득 수준, 부양의무자 유무,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 등에 상관없이 실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일상적인 위험에 매우 취약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 등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안전 확인, 서비스 연계 및 조정, 생활교육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다만 노인돌보미 서비스, 장기요양보험, 가사.간병도우미, 가정봉사원, 노-노케어, 방문간호, 간병인 등에 의해 정기적인 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들은 제외된다.

진도군은 생활관리사 27명과 자체수발도우미 8명 등 총 35명이 2천866명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직.간접 안전 확인 등 일상 서비스를 펼쳐왔다. 여기에 1억원의 군비를 들여 보건소 연계진료, 약품, 건강상담, 가사 등 패키지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발도우미 시책을 병행 추진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활관리사 전용홈페이지 개설, 관리 등으로 생활관리사의 체계적 관리 및 사기앙양에 힘쓴 것도 호평을 받았다.

박기열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이 실효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생활관리사들이 남도 특유의 헌신적 효사랑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하며 시.군의 자체적인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38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744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채용해 전남도내 6천252명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등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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