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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회 전국체전, 보성대표 선수들 선전 - 이정재 역도 3관왕, 김덕현 육상 2관왕
  • 기사등록 2010-10-12 1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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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보성 출신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남자 일반부 77kg급에 참가한 보성군청 이정재 선수(30세.보성군청)는 인상 148㎏, 용상 181㎏을 들어 올려 합계 329㎏으로 금메달 3개를 모두 따냈다.

또한, 보성군 벌교읍 출신인 육상 국가대표 김덕현 선수(광주시청)도 멀리뛰기에 이어 세단뛰기에서 16.79m로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 및 2연패를 달성해 고향에 기쁨을 선사했다.

이정재 선수와 같은 체급의 박행주 선수(24세.보성군청)는 용상 179kg을 들어올려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남자 고등부 94kg급에 출전한 보성실고 이한송 선수(2학년, 보성실고)도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성군이 역도경기에서 이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아시아 최고의 역사로서 전설적인 김태현 선수를 배출한 역도의 고장으로서 2004년부터 군 단위로는 보기 드물게 군청 역도단을 창단 운영하는 등 남다른 관심이 밑바탕이 됐다.

특히 보성군이 다목적 트레이닝장을 건립.운영함으로써 두터운 선수층 확보와 역도 전지훈련지 및 차세대 역도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역도영화 ‘킹콩을 들다’와 ‘패밀리가 떴다2’에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는 보성여중과 보성중학교의 역도부 학생들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성군청 역도단 김용철 감독은 “보성 출신 역도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역도 산실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역도 꿈나무 발굴과 동호인 저변 확대에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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