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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피해의 62.9%가 중소·영세사업자 관련 피해
  • 기사등록 2010-10-14 15: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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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처리한 소비자피해구제 사건의 62.9%, 금액기준으로는 40.5%가 중소·영세 사업자 관련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2008년부터 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피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피해구제 사건 4,2781건 가운데 중소사업자 관련 피해건은 26,903건으로 62.9%를 차지하고, 금액비중으로는 40.5%로 나타났다.

중소·영세사업자 관련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 29.0%)이었고, 이어 ‘여행 등 오락서비스’(14.5%), ‘세탁업서비스’(8.2%), ‘차량 및 승용물’(4.2%) 순으로 나타났다.

청구이유는 ‘계약 해제·해지’가 10,682건(39.7%)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9,795건(36.4%), ‘부당행위’ 3,209건(11.9%), ‘A/S’ 1,589건(5.9%)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가 빈발하는 중소·영세사업자 품목인 세탁업과 여행업에 대한 “소비자친화경영매뉴얼”을 개발하여 배포한다. 매뉴얼에는 주요 피해사례와 피해예방방법, 사업자 주의사항과 분쟁발생시 조치사항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유사한 소비자피해 다발 품목에 대해 소비자정보컨설팅, 맞춤식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중소·영세사업자에 대한 소비자친화경영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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