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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즐거운 가을 산행 행동요령 집중홍보
  • 기사등록 2010-10-24 12: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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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가을철 산악등산사고가 9, 10월에 집중됨에 따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등산사고의 종류와 사고 발생시 행동 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키로 했다.

추락사고는 많은 부분이 사망이나 신체장애 등으로 연결되는 대형사고이며, 폭풍, 지반약화 등 자연요인과 방심, 판단미숙, 피로, 균형잃음, 음주, 만용, 소아적 영웅심, 준비부족, 기술부족 등 인위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락사고는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

탈진은 본인의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걷거나 무거운 짐을 지고 산행할 때 발생하며, 탈진상태에서 악천후를 만났을 때에는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C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몸에서 발생하는 열보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을 때 발생하며, 악천후와 탈진이 주 원인이다. 한 여름이라도 악천후(비바람)를 만나면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산행 시 옷이 많이 젖는 것을 피해야 한다.

낙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낙석이 자주 일어나는 경사진 곳과 바위벽 아래를 지날 때 돌을 맞지 않도록 서로가 조심하여야 한다. 또 암벽등반을 할 때에는 항상 헬멧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우선 당황하지 말고 냉정을 유지해야 한다. 119에 신고할 때는 다음의 내용은 꼭 알려야 한다. ▶ 응급 상황이 발생한 정확한 장소,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 부상자의 상태 정도, ▶ 전화 거는 사람의 이름, 연락처, ▶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쳤는지, ▶ 응급처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이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을 기상상태를 파악하는 것과 자신의 건강상태를 넘어서 무리하지 않는 것, 그리고 간단한 응급처치 상식을 알고 나가면 한결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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