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에서 발견·신고 된 ‘의성 생송리 마애보살좌상’을 지난 10월 29일 문화재보호법 제14조에 의거 중요문화재로 가지정했다.
‘의성 생송리 마애보살좌상’은 지난 10월 6일 낙동강살리기 사업 32공구 공사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고려 초기의 지방화된 양식을 잘 보여주는 마애불로서 역사적·학술적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데,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 전 마애보살좌상에 대한 적절한 보존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어 우선 중요문화재로 가지정하게 되었다.
문화재청은 ‘의성 생송리 마애보살좌상’의 효과적인 보존방안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조속히 논의할 것이며, 향후 마애보살좌상에 대한 지정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