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신창섭)에 타르피해 복구에 써달라는 성금이 답지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연흥개발(전무이사 노병수)에서도 고향의 타르피해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아라며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신창섭 부군수(군수 권한대행)는 이번 스피리트호 원유유출 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어민들을 위해 경향각지에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성금까지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연흥개발은 2005년도에 설립한 건물의 리모델링 및 신축, 부동산 임대관리업체로 “영광지역의 타르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하면서 모든 것이 정상화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운 영광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광군은 모금된 기탁금을 타르 피해관련 복구에 적정하게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