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최근 학교폭력이 거의 보편화되고 연령층도 점차 낮아지는 등 청소년들의 폭력범죄가 날로 증가됨에 따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2010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폭력예방교육은 11월 8일부터 19일까지 완도읍 관내 희망초등학교 3개소(완도초,완도중앙초,화흥초) 4학년이상 60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및 학교폭력 SOS지원단과 연계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 8일 예방교육에 참가한 완도중앙초등학교 524명의 아동들은 중앙초등 체육관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이유경 교육강사의 학교폭력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난 후 학교폭력의성립조건 3가지에 대한 강사의 질문에 여기저기에서 손을 번쩍번쩍 들어, 첫째 일부러 그런행동을 할때, 둘째 반복해서 같은 행동을 할때, 세째 자기보다 힘이 약한 대상에게 행동할때라고 정확하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드림스타트의 정서/행동/필수프로그램인 초등학교 폭력예방교육은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위기상황별 대처방법교육 및 여러 가지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요령 등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생들의 눈높이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여 우리지역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건전한 인성형성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