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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에너지수요 1.4배, 온실가스 21% 증가 - iea, 2℃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화석연료보조금 조속히 폐지해야
  • 기사등록 2010-11-10 15: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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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 국제에너지기구)는 2035년까지 에너지 시장을 전망한 「세계에너지전망 2010(weo: world energy outlook)」을 발간하였다.

weo는 iea가 매년 11월 발간하는 에너지전망보고서로, 금년에는 2009년 코펜하겐 합의와 g20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화석연료 보조금의 단계적 폐지 등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전제로, 에너지 시장 전망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을 전망하였다.

iea의 전망에 따르면, 2035년 1차 에너지수요는 중국 등 非oecd국가의 수요 급증으로 2008년 대비 36%, 연평균 1.2% 증가된다.

높은 석유가격과 산업.발전부문의 탈석유화 등으로 에너지믹스 중 석유비중은 감소하며, 천연가스 수요는 친환경성과 실용성으로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에너지원별로, 석유는 ‘08년 33%에서 ’35년 28%로 감소하고, 원자력 비중은 6%에서 8%로, 신재생에너지는 7%에서 14%로 증가

석유가격은 수송부문의 수요 증가와 투자둔화로 장기적으로 상승(‘09년 $60 →’35년 $113)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스가격은 설비과잉이 장기간 지속되어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에너지 중 전력수요는 연평균 2.2%로 급격히 증가하며, 저탄소기술 투자로 발전연료 중 화석연료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35년까지 3배 가량 증가하여 석탄발전 비중에 근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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