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453명의 명단을 확정, 11월 16일(화) 18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금년 7급 공채시험에서는 32,174명이 응시하여, 총 453명(행정직 350명, 기술직 88명, 외무직 15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 중 여성합격자는 155명으로 전체합격자의 34.2%이고, 지난해의 34.9%에 비해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아 세무직 3명 등 총 5개 모집단위에서 10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하였다.
또한, 종전 35세였던 7급 공무원시험의 응시상한연령 폐지 2년째를 맞아 36세 이상이 전년도 2,581명보다 약 20.2% 증가한 3,102명이 응시하였고, 이 가운데 16.5%인 75명(남성 69명, 여성 6명)이 합격하여 지난해에 비해 6.2%가 상승하였다.
한편, 41세 이상 합격자는 14명(남성 13명, 여성 1명)으로 지난해(2.2%)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교정직에 응시한 47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지난해(29.9세)에 비해 다소 높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8~31세가 36.4%로 가장 많았다.
전체합격자 중 취업지원대상자, 자격증 소지자 등 가산특전을 받아 합격한 사람은 93.6%(424명)이며, 이 중 취업지원대상자는 전체합격자의 12.8%인 58명으로 지난해 10%(59명)보다 2.8% 증가했다.
또한,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합격자도 총 16명(세무사 8명, 관세사 6명, 공인회계사 2명)으로, 이는 전체합격자의 3.5%에 해당하며, 지난해에 비해 1.3% 증가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11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동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