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오는 11. 24(수) 14시경 우리지역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28호로 지정된 주도에 상륙하여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해안가 정화작업은 완도 수산고 학생 48명으로 구성된 주도(섬)사랑 청소년 해양봉사단과 다도해해상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하게 되며, 순찰정 2척을 동원 주도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는 폐기물 등을 수거함으로써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주도의 모습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보전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완도해양경찰에서는 주도(섬)사랑 청소년 해양봉사단을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국가인증(1161호)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주도 섬 향토문화 교육과 현장체험교육 등 개방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