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콩 한조각도 나눠먹는 우애를 실천하는 지역주민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보성군 조성면(면장 윤형진)에서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근로자 및 조성면 직원들이 10월 중순 “유휴공한지 콩 심기” 재배단지에서 수확 한 콩 200kg을 판매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

면에 따르면 지난해 유휴지에 콩을 재배하여 보성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500천원을 기탁 하였으며, 올해에도 「보성군 장학재단」인재육성기금으로 500천원을 기탁하여 보성군 인재육성에 일조했다.

또한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천원을 지정 기탁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성면 직원들은 “유휴공한지 콩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수확한 결실을 지역의 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지는 등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형진 면장은 “어려운 이들에게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희망이 다시 빛을 발하게 될 그날을 함께 꿈꾸고 있다.”면서 “능력 있는 인재가 되어 지역사회발전에 주역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