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1.23(화)일 Konrad Osterwalder UN대학(UNU) 총장의 예방을 받고, “UNU 부설 연구소 설립”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주호 장관은 Konrad Osterwalder UNU 총장과 광주과학기술원내에 UNU-RTP 설립을 위한 논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광주과기원 선우중호 총장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한나라당, 송파갑)도 함께 하였다.
이 장관은 UNU 총장과의 면담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UNU-RTP가 광주과기원에 설립되어 공동 학위제 운영을 통해 세계와 호흡하는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기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박영아 의원은 “광주과기원에 UNU-RTP가 설립되면 UNU의 특성상 다양한 선진학문과 우수연구자들이 한국으로 유입되고 개발도상국의 우수인력들과도 많은 교류가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국내의 과학기술인력이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세계적인 학술 네트워크를 수월하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광주과기원은 UNU의 협력기관 자격으로 2004년부터 UNU와 Joint Programme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콩강 유역에서 생태계 보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므로 광주과기원은 Joint Programme 운영을 통해 UNU 부설 연구소인 UNU-RTP 유치를 위한 준비를 착실해 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번 UNU-RTP 설립 논의에서 강조된 점은 GIST와 공동으로 환경ㆍ기후변화 등의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여 UNU 학위와 일반 학위를 공동 수여하는 프로그램 개설로서 우리나라 젊은 인력들의 국제사회 진출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개도국에 과학기술 자문, 국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글로벌 아젠다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