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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국악단 창단 연주회 “태동” -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 기사등록 2010-11-25 1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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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광양시립국악단 창단연주회(“태동”)가 깊어가는 가을밤 오는 11월 27일 저녁 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강종화 지휘자를 비롯해 단원 30여명의 국악연주와 판소리, 대중가요, 비보이, 사물놀이 등 전통 국악과 타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공연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칠흙 어둠을 뚫고 칼바람을 맞으며 신새벽 여명을 보기 위해서 해마다 신년 초하루면 지리산 천왕봉에 수 천명의 인파가 몰렸다는북의향연 “여명” 공연을 시작한다.

또한, 창단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출신인 남해성 명창이 심봉사 신세 한탄 대목을 소리 하고, 가수 주병진, 중국 1급연주자 zhangzhao, 비보이팀 RUNPEOPLE, 광개토사물놀이 등이 출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강종화 지휘자는 “광양지역 국악보급과 국악대중화를 위해 무료강습을 시행하고 지역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야외공연 및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공연 등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악회를 기획할 것”이며, “광양시립국악단의 음악적 기량을 향상시켜 국내 유수의 전문악단으로, 나아가 국제적 활동을 통하여 세계적 악단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립국악단이 사라져 가는 광양의 토속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발굴하고 광양을 대표할 수 있는 음악을 창조해 나가는 것은 물론 광양시민에게 사랑받는 악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7월에 창단된 광양시립국악단은 지휘자, 단무장, 악장을 비롯해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피리, 대금, 타악, 판소리 부문에 총 29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단된지 3개월여 만에 시민의 날, 관내 축제, 국제행사, 평택 소사벌 국악제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보이며 힘찬 출발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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